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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예상보다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당황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하지만 수능의 변별력이 커지면 다른 학생들도 시험을 어렵게 느끼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제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을 분석해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일단 사설 입시기관 분석을 종합하면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원점수 기준으로 문과는 380점대 중반, 이과는 380점대 후반 수준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공개한 서울 주요 대학의 학과별 정시 합격 예상선(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의예 389점·경영대 388점, 연세대 경영 385점·의예 387점, 고려대 경영대 385점·사이버국방 372점, 서강대 경영학부 378점·인문계 376점, 한양대 의예 380점·경영학부 377점 등이다.
대성학원의 경우 서울대는 경영대 389점·의예 388점·정치외교 386, 연세대 의예 387점·치의예 377점·경영 386점, 고려대 경영대 383점·의대 381점·행정 380점, 서강대 경영학부 373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80점·경영학부 373점,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 363점·정책 372점, 경희대 의예 380점·한의예 367점 등이다.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서울대는 경영대 390점·의예 389점, 연세대 의예 388점·경영 387점, 고려대 경영대 386점·정치외교 385점, 서강대 경영학부 380점·인문계 376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85점·의예 384점, 한양대 정책 380점·미래자동차공학 359점 등이다.
주요 입시업체들이 가채점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런 전망치를 내놓았지만, 수능 원점수 기준으로 자신의 성적을 예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12월 7일 발표되는 수능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지만 원점수는 표시되지 않으며, 대학들도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해 성적을 산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입시업체들이 제시한 원점수 기준 합격선 전망치를 어디까지나 본인의 상대적 위치를 판단하기 위한 참고자료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단순합산점수로는 성적이 높았던 수험생들이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과 환산방법에 따라 점수가 역전되는 일이 잦았다. 진학사는 "단순합산점수로 넓은 범주의 지원 가능 대학을 찾아보고 나서 입시요강을 확인해서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라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험생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자료인 지원 가능대학 배치표 역시 맹신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배치표는 각 대학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치표는 자신의 점수로 어느 정도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수준에서만 활용하자. 전년도 입시결과를 자세히 알려주는 교육부의 대학정보 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나 진학사 등 입시업체의 모의지원·합격예측 서비스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예상보다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당황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하지만 수능의 변별력이 커지면 다른 학생들도 시험을 어렵게 느끼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제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을 분석해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일단 사설 입시기관 분석을 종합하면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원점수 기준으로 문과는 380점대 중반, 이과는 380점대 후반 수준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공개한 서울 주요 대학의 학과별 정시 합격 예상선(원점수 400점 만점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대는 의예 389점·경영대 388점, 연세대 경영 385점·의예 387점, 고려대 경영대 385점·사이버국방 372점, 서강대 경영학부 378점·인문계 376점, 한양대 의예 380점·경영학부 377점 등이다.
대성학원의 경우 서울대는 경영대 389점·의예 388점·정치외교 386, 연세대 의예 387점·치의예 377점·경영 386점, 고려대 경영대 383점·의대 381점·행정 380점, 서강대 경영학부 373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80점·경영학부 373점,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 363점·정책 372점, 경희대 의예 380점·한의예 367점 등이다.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서울대는 경영대 390점·의예 389점, 연세대 의예 388점·경영 387점, 고려대 경영대 386점·정치외교 385점, 서강대 경영학부 380점·인문계 376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85점·의예 384점, 한양대 정책 380점·미래자동차공학 359점 등이다.
주요 입시업체들이 가채점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런 전망치를 내놓았지만, 수능 원점수 기준으로 자신의 성적을 예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12월 7일 발표되는 수능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지만 원점수는 표시되지 않으며, 대학들도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해 성적을 산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입시업체들이 제시한 원점수 기준 합격선 전망치를 어디까지나 본인의 상대적 위치를 판단하기 위한 참고자료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단순합산점수로는 성적이 높았던 수험생들이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과 환산방법에 따라 점수가 역전되는 일이 잦았다. 진학사는 "단순합산점수로 넓은 범주의 지원 가능 대학을 찾아보고 나서 입시요강을 확인해서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라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험생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자료인 지원 가능대학 배치표 역시 맹신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배치표는 각 대학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등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치표는 자신의 점수로 어느 정도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수준에서만 활용하자. 전년도 입시결과를 자세히 알려주는 교육부의 대학정보 공시사이트 ‘대학알리미’나 진학사 등 입시업체의 모의지원·합격예측 서비스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