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수능(11월 17일)을 앞두고 올해 마지막 전국 단위 모의고사가 치러진다.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1일 시행된다.
이번 모의고사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전국 1830개 고교 3학년 총 50만1168명이다. 재수생은 응시하지 않는다.
시험 방법은 수능과 거의 같다.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치른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및 탐구 영역,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 순으로 평가한다. 단, 제2외국어에선 아랍어와 베트남어는 제외됐다.
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한다.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6일 배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수능을 한 달여 앞둔 고3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