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이 14.37대 1로 집계됐다. 연세대는 19일 오후 6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세대 수시모집은 지난 12일부터 8일간 진행됐다.
연세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2405명(정원 내 모집)을 뽑는다. 모집전형은 크게 넷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특기자전형 등이다.
이번 수시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형은 일반전형이다. 683명을 모집하는데, 2만3636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34.61대 1이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의과대학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무려 103.27대 1에 달했다.
핵심 전형으로 떠오른 학생부종합전형(학교활동우수자·437명 모집)은 9.65대 1을 기록했다. 총 4215명이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해당 전형의 모집 단위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건 생명공학과다. 20.86대 1을 기록했다.
다른 전형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4.85대 1로 나타났다. 특기자전형은 △인문학인재계열 5.72대 1 △사회과학인재계열 5.55대 1 △과학공학인재계열 7.40대 1 △국제계열 4.35대 1 △IT명품인재계열 8.55대 1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형별·모집단위별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연세대 2017학년도 수시모집 지원현황'(
http://addon.jinhakapply.com/RatioV1/RatioH/Ratio11080031.html)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