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쎈
이제 곧 내신고사 다가오면서 학부모님들의 관심도 내신대비에 대한 걱정이 앞서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신대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중1은 내신대비를 통한 자기주도학습의 기본기인 공부습관 형성이 중요하며, 중2~3은 나름 고입에 대한 준비를 위해 중요하겠고, 고등부의 경우는 대입을 위해 교과성적의 중요성은 말이 필요없겠지요.
그런데 학생들의 내신대비를 보면 보통의 중상위권 학생들은 초등학교때부터 해왔던 시험대비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중학교때 시험준비 습관이 고등부까지 이어지는 것을 볼 땐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내 자녀는 아니겠지 하시겠지만, 성적이 잘 나온다고 해서 공부습관도 우수하거나, 노력만 한다고 해서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란 걸 잘 아실겁니다. 무엇보다 자녀들의 올바른 공부습관 및 내신대비를 위해서 한 번쯤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우선 내신대비는 시험만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평소 수업과정을 통한 평가인 학교시험입니다. 물론 몇몇 강남권의 경우는 아이러니하게도 학교시험을 학원에서 준비하기도 합니다. 뭔가 어긋난 교육현실이지만 이것도 어면한 현실이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렇다면 학교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할 것은 수업입니다. 이러한 수업대비과정은 3단계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Ⅰ. 수업대비과정
1. 준비과정 (과제/복습/예습)
더운 여름날 계곡에 물놀이 갔던 기억나시죠? 덥다고 바로 계곡물에 뛰어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안되겠지요.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몸의 혈액순환 및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준비운동을 한 후 시원한 물놀이를 해야 안전하고 즐겁겠지요. 수업도 마찬가지예요. 그냥 수업만 듣는다고 모두 다 이해되고 정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업 전에 지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및 내주신 과제가 있다면 점검하고, 이번 시간에 배울 수업 내용을 미리 보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과제 또는 복습하기도 시간이 부족한데 무슨 예습이냐구 반문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반응입니다. 숙제를 공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예습은 많은 시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또한 수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 바로 예습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선은 과제를 한 후 복습 위주 보다는 예습을 하는 공부습관을 갖도록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습은 내가 배울 내용 중에서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한 정보를 통해서 수업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듣고 배워야 할 부분을 결정하고 수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2. 수업과정 (듣기/보기/쓰기)
수업은 학생 혼자서 학습함에 있어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과제 및 복습 그리고 예습을 통해서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였거나, 헷갈리는 내용이 있다면 수업시간을 통해서 반드시 집중해서 듣고 이해한 후 정리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수업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을 집중해서 듣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간혹 노트정리를 잘해야 하는 수업의 경우는 듣기 보다는 쓰는 것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노트는 수업시간에 다룬 모든 내용을 필기하기 보다는 알고 있는 내용과 모르고 있는 내용 그리고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에 대한 구분을 통해서 최소한의 내용만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듣기 - 중요한 내용과 핵심단어 / 보기 - 판설 및 교재내용 / 쓰기 - 필기내용 및 정리)
3. 정리과정 (복습/요약/정리)
화장품 광고 중에서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는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줍니다. 여러분은 혹시 수업시간 열심히 듣고도 기억에 남는 것이 없는 경험 해보셨나요? 수업은 열심히 듣는다고 해도 정리를 하지 않는다면 결국 배운 것에 대한 기억이 그리 오래가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수업에 임하는 준비와 수업과정을 올바르게 수행 후 정리하도록 하는 습관만 들인다면 학생들의 성적은 오를 수 있습니다. 이때 정리는 노트정리가 아닌, 이해한 내용에 대한 점검임으로 수업 내용에 대한 문제풀이를 통한 이해정도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자 이러한 수업준비와 함께 병행해야 될 시험대비 첫 번째는 시험공부를 위한 공부과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학생들은 자신만의 편한방법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쯤 자신의 공부과정을 점검하면서 보완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험공부를 위한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Ⅱ. 시험 공부를 위한 6단계 과정
1단계 : 교과서 3회 정독하기 (가장 중요한 단계이자 기본단계임)
- 이미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배울 범위도 포함해서 정독해야 합니다.
- 시험범위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범위는 2~3단원이내임으로 예상할 수 있다.
2단계 : 요약하기 (손보다는 머리를 사용해라)
- 교과서 3회 정독 이후 4일~5일 정도의 기간 동안 진행.
- 1단계 정독을 마치고 참고서를 보지 말고 스스로 요약을 해 본다. 그리고 참고서의 요약본과 비교하면서 다른 점을 비교하면서 중요 포인트를 표시하고 두 요약본의 합본을 만든다.
3단계 : 문제보기
- 교과서 정독과 요약정리 후 3일~4일정도로 진행.
- 문제를 풀고 답을 맞히는 단계가 아니라, 정독하고 요약한 내용과 개념들이 어떤 식으로 문제화 되는지 파악하는 단계이다. 여기에서 완벽하게 암기를 요하는지 아니면 이해만 하고 있어도 될 만한 개념인지의 판별을 해야 하며, 각 개념별로 문제유형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4단계 : 암기하기
- 문제보기를 한 후 4~5일정도로 진행.
- 다시 요약본이나 참고서를 보면서 내용을 최종 암기한다. 문제의 유형을 대강 파악했으니, 완벽하게 암기를 요하는 내용은 완벽하게 암기하는 게 중요하다. 암기가 잘 되지 않는 내용은 포스트 잇 등을 이용해 최대한 눈에 띄게 표시를 해둔다. 또 암기에 좋은 방법으로는 시각, 촉각, 청각 등 최대한 많은 감각을 활용하여 암기해야 장기기억에 도움이 많이 된다.
5단계 : 문제풀기
- 첫 시험일 이틀 전까지 첫 시험일 과목의 문제를 푼다.
- 첫 시험을 잘 봐야 그 시험에 자신감을 얻는다. 문제는 총 2회 이상을 풀어야 하며 2회째 풀 때는 틀린 문제만을 풀기 보다는 1회 풀었을 때 맞았던 부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체크하고 풀어야 한다.
6단계 : 재요약 및 암기
- 시험기간에 진행되고, 각 시험일 전날에 집중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 위의 문제풀기 단계에서 틀린 내용과 몰랐던 내용을 역추적해서 재요약을 해보고 그 해당 문제를 기준으로 암기 한다. 한번 틀린 내용은 꼭 다시 틀리므로 개념부터 철저히 익힐 필요가 있다.
Ⅲ. 시험대비를 위한 3주 전략
시험을 앞둔 3주는 여러 과목을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정리하는 최소한의 기간입니다. 앞에서 배운 6단계 과정에 따라 자신의 학습패턴을 고려하여 적절한 날짜배분을 하고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나 시간낭비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출처 : 교육정보 무료공유 - 강명규쌤의 <스터디홀릭> http://www.studyholic.com/ )
이제 곧 내신고사 다가오면서 학부모님들의 관심도 내신대비에 대한 걱정이 앞서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신대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중1은 내신대비를 통한 자기주도학습의 기본기인 공부습관 형성이 중요하며, 중2~3은 나름 고입에 대한 준비를 위해 중요하겠고, 고등부의 경우는 대입을 위해 교과성적의 중요성은 말이 필요없겠지요.
그런데 학생들의 내신대비를 보면 보통의 중상위권 학생들은 초등학교때부터 해왔던 시험대비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중학교때 시험준비 습관이 고등부까지 이어지는 것을 볼 땐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내 자녀는 아니겠지 하시겠지만, 성적이 잘 나온다고 해서 공부습관도 우수하거나, 노력만 한다고 해서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란 걸 잘 아실겁니다. 무엇보다 자녀들의 올바른 공부습관 및 내신대비를 위해서 한 번쯤 짚고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우선 내신대비는 시험만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평소 수업과정을 통한 평가인 학교시험입니다. 물론 몇몇 강남권의 경우는 아이러니하게도 학교시험을 학원에서 준비하기도 합니다. 뭔가 어긋난 교육현실이지만 이것도 어면한 현실이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렇다면 학교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할 것은 수업입니다. 이러한 수업대비과정은 3단계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Ⅰ. 수업대비과정
1. 준비과정 (과제/복습/예습)
더운 여름날 계곡에 물놀이 갔던 기억나시죠? 덥다고 바로 계곡물에 뛰어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안되겠지요.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몸의 혈액순환 및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준비운동을 한 후 시원한 물놀이를 해야 안전하고 즐겁겠지요. 수업도 마찬가지예요. 그냥 수업만 듣는다고 모두 다 이해되고 정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업 전에 지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및 내주신 과제가 있다면 점검하고, 이번 시간에 배울 수업 내용을 미리 보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과제 또는 복습하기도 시간이 부족한데 무슨 예습이냐구 반문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반응입니다. 숙제를 공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예습은 많은 시간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또한 수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이 바로 예습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선은 과제를 한 후 복습 위주 보다는 예습을 하는 공부습관을 갖도록 교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습은 내가 배울 내용 중에서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한 정보를 통해서 수업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듣고 배워야 할 부분을 결정하고 수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2. 수업과정 (듣기/보기/쓰기)
수업은 학생 혼자서 학습함에 있어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과제 및 복습 그리고 예습을 통해서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였거나, 헷갈리는 내용이 있다면 수업시간을 통해서 반드시 집중해서 듣고 이해한 후 정리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수업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을 집중해서 듣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간혹 노트정리를 잘해야 하는 수업의 경우는 듣기 보다는 쓰는 것에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노트는 수업시간에 다룬 모든 내용을 필기하기 보다는 알고 있는 내용과 모르고 있는 내용 그리고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에 대한 구분을 통해서 최소한의 내용만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듣기 - 중요한 내용과 핵심단어 / 보기 - 판설 및 교재내용 / 쓰기 - 필기내용 및 정리)
3. 정리과정 (복습/요약/정리)
화장품 광고 중에서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는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줍니다. 여러분은 혹시 수업시간 열심히 듣고도 기억에 남는 것이 없는 경험 해보셨나요? 수업은 열심히 듣는다고 해도 정리를 하지 않는다면 결국 배운 것에 대한 기억이 그리 오래가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수업에 임하는 준비와 수업과정을 올바르게 수행 후 정리하도록 하는 습관만 들인다면 학생들의 성적은 오를 수 있습니다. 이때 정리는 노트정리가 아닌, 이해한 내용에 대한 점검임으로 수업 내용에 대한 문제풀이를 통한 이해정도를 점검하는 것입니다.
자 이러한 수업준비와 함께 병행해야 될 시험대비 첫 번째는 시험공부를 위한 공부과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학생들은 자신만의 편한방법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번쯤 자신의 공부과정을 점검하면서 보완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험공부를 위한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Ⅱ. 시험 공부를 위한 6단계 과정
1단계 : 교과서 3회 정독하기 (가장 중요한 단계이자 기본단계임)
- 이미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 뿐만 아니라 앞으로 배울 범위도 포함해서 정독해야 합니다.
- 시험범위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범위는 2~3단원이내임으로 예상할 수 있다.
2단계 : 요약하기 (손보다는 머리를 사용해라)
- 교과서 3회 정독 이후 4일~5일 정도의 기간 동안 진행.
- 1단계 정독을 마치고 참고서를 보지 말고 스스로 요약을 해 본다. 그리고 참고서의 요약본과 비교하면서 다른 점을 비교하면서 중요 포인트를 표시하고 두 요약본의 합본을 만든다.
3단계 : 문제보기
- 교과서 정독과 요약정리 후 3일~4일정도로 진행.
- 문제를 풀고 답을 맞히는 단계가 아니라, 정독하고 요약한 내용과 개념들이 어떤 식으로 문제화 되는지 파악하는 단계이다. 여기에서 완벽하게 암기를 요하는지 아니면 이해만 하고 있어도 될 만한 개념인지의 판별을 해야 하며, 각 개념별로 문제유형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4단계 : 암기하기
- 문제보기를 한 후 4~5일정도로 진행.
- 다시 요약본이나 참고서를 보면서 내용을 최종 암기한다. 문제의 유형을 대강 파악했으니, 완벽하게 암기를 요하는 내용은 완벽하게 암기하는 게 중요하다. 암기가 잘 되지 않는 내용은 포스트 잇 등을 이용해 최대한 눈에 띄게 표시를 해둔다. 또 암기에 좋은 방법으로는 시각, 촉각, 청각 등 최대한 많은 감각을 활용하여 암기해야 장기기억에 도움이 많이 된다.
5단계 : 문제풀기
- 첫 시험일 이틀 전까지 첫 시험일 과목의 문제를 푼다.
- 첫 시험을 잘 봐야 그 시험에 자신감을 얻는다. 문제는 총 2회 이상을 풀어야 하며 2회째 풀 때는 틀린 문제만을 풀기 보다는 1회 풀었을 때 맞았던 부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체크하고 풀어야 한다.
6단계 : 재요약 및 암기
- 시험기간에 진행되고, 각 시험일 전날에 집중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 위의 문제풀기 단계에서 틀린 내용과 몰랐던 내용을 역추적해서 재요약을 해보고 그 해당 문제를 기준으로 암기 한다. 한번 틀린 내용은 꼭 다시 틀리므로 개념부터 철저히 익힐 필요가 있다.
Ⅲ. 시험대비를 위한 3주 전략
시험을 앞둔 3주는 여러 과목을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정리하는 최소한의 기간입니다. 앞에서 배운 6단계 과정에 따라 자신의 학습패턴을 고려하여 적절한 날짜배분을 하고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간다면 시험에 대한 불안감이나 시간낭비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출처 : 교육정보 무료공유 - 강명규쌤의 <스터디홀릭> http://www.studyholi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