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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백광진 서울 9개 대학 입학처장협의회장(중앙대 입학처장)
- “수능 현행 유지해야 공정한 선발 가능…사교육 확산 막을 수 있어”
서울 주요 대학들이 수능 절대평가 도입 시 정시에서 기존 전형을 결합한 형태인 ‘신(新) 전형’을 도입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고 밝혀 수능 절대평가 전환 가시화에 브레이크가 걸릴지 주목된다.
최근 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9개 대학 입학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며 ‘단계적(또는 점진적) 절대평가 전환’ 의견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와 교육부 등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여론과 자문위, 교육부 등에 일차적으로 수능 현행 유지, 즉 수능 상대평가를 꾸준히 주장해 왔으나 정부의 수능 절대평가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한발 물러선 단계적 절대평가 도입을 개진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에서도 수능 절대평가 반대 움직임이 거세다.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인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에는 수능 절대평가 도입을 재고해 달라거나 반대한다는 게시글이 줄기차게 올라왔다. 이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취임식에서 “궁극적으로 수능은 절대평가로 운영해야 한다”며 사실상 절대평가 전환을 시사하면서 논란에 불씨를 당겼다. 12일 본지는 지속적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수능 절대평가 전환’에 대해 협의회장인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의학부 교수)을 만나 대학의 입장을 들어봤다.
- [인터뷰]백광진 서울 9개 대학 입학처장협의회장(중앙대 입학처장)
- “수능 현행 유지해야 공정한 선발 가능…사교육 확산 막을 수 있어”
서울 주요 대학들이 수능 절대평가 도입 시 정시에서 기존 전형을 결합한 형태인 ‘신(新) 전형’을 도입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고 밝혀 수능 절대평가 전환 가시화에 브레이크가 걸릴지 주목된다.
최근 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9개 대학 입학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며 ‘단계적(또는 점진적) 절대평가 전환’ 의견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와 교육부 등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여론과 자문위, 교육부 등에 일차적으로 수능 현행 유지, 즉 수능 상대평가를 꾸준히 주장해 왔으나 정부의 수능 절대평가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한발 물러선 단계적 절대평가 도입을 개진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에서도 수능 절대평가 반대 움직임이 거세다.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인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에는 수능 절대평가 도입을 재고해 달라거나 반대한다는 게시글이 줄기차게 올라왔다. 이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취임식에서 “궁극적으로 수능은 절대평가로 운영해야 한다”며 사실상 절대평가 전환을 시사하면서 논란에 불씨를 당겼다. 12일 본지는 지속적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수능 절대평가 전환’에 대해 협의회장인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의학부 교수)을 만나 대학의 입장을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