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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大 논술고사 너무 어렵다했더니…

관리자 2016-09-27 조회수 1,099

12개大 논술고사 너무 어렵다했더니…



정경화 기자

2016.09.2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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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교과정 넘어선 출제 적발


대입(大入) 논술 고사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한 대학 12곳이 적발됐다. 교육부는 '대학별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12개 대학이 지난해 치러진 2016학년도 입시에서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난 논술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을 문제로 출제했다는 얘기다. 적발된 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울산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이다. 이들 대학이 올해 입시에서 또다시 선행 출제할 경우, 정원 일부가 모집 정지당할 수 있다.

교육부는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거나 평가할 수 없도록 하는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대학별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가 지난해 논술 고사를 실시한 30개 대학의 710개 문항을 지난 4~7월 전수 조사했고, 교육부가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교육정상화법 위반 대학 12곳을 확정했다.

조사 결과 선행 출제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경북대(33%)였고, 이어 연세대 원주캠퍼스(31%),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부산대(30%) 순이었다. 인문·사회 계열에서는 선행 출제된 문제가 없었고, 주로 수학·과학 논술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들이 적발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주로 제시문을 읽고 글을 쓰는 인문 계열과 달리, 자연 계열에서는 수학·과학 문제 풀이 과정을 서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학들이 어려운 문제를 출제해 우수한 학생을 뽑으려는 경향이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적발된 대학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2017학년도 입시에서 또다시 선행 출제가 이뤄지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개선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12개大 논술고사 너무 어렵다했더니…

관리자 2016-09-27 조회수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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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기자

2016.09.2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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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교과정 넘어선 출제 적발


대입(大入) 논술 고사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한 대학 12곳이 적발됐다. 교육부는 '대학별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12개 대학이 지난해 치러진 2016학년도 입시에서 교육과정 범위를 벗어난 논술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을 문제로 출제했다는 얘기다. 적발된 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울산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이다. 이들 대학이 올해 입시에서 또다시 선행 출제할 경우, 정원 일부가 모집 정지당할 수 있다.

교육부는 대학이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거나 평가할 수 없도록 하는 공교육정상화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대학별고사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가 지난해 논술 고사를 실시한 30개 대학의 710개 문항을 지난 4~7월 전수 조사했고, 교육부가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교육정상화법 위반 대학 12곳을 확정했다.

조사 결과 선행 출제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경북대(33%)였고, 이어 연세대 원주캠퍼스(31%),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부산대(30%) 순이었다. 인문·사회 계열에서는 선행 출제된 문제가 없었고, 주로 수학·과학 논술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들이 적발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주로 제시문을 읽고 글을 쓰는 인문 계열과 달리, 자연 계열에서는 수학·과학 문제 풀이 과정을 서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학들이 어려운 문제를 출제해 우수한 학생을 뽑으려는 경향이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적발된 대학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2017학년도 입시에서 또다시 선행 출제가 이뤄지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개선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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