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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필수, 국어 통합출제 등 2017 수능 변화도 주목해야"

관리자 2016-01-19 조회수 1,451

2016학년도 입시는 큰 틀에 있어 2015학년도부터 실시한 ‘대입 전형 간소화 방안’에 기반하고 있다. ‘대입 전형 간소화 방안’을 통해 ‘수시 학생부 중심’, ‘정시 수능 중심’이라는 체계를 전파하고 실현시키려 했던 것이 2015학년도 입시라면 2016학년도 입시는 그 기조의 안정화와 함께 시장에 뿌리내리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2016학년도 수시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결과의 안정화’라고 할 것이다.

1. 2016학년도 수시 전형의 특징과 결과 분석
수능 영어 A/B형 통합과 대입 전형 간소화 방안 등으로 혼란스러웠던 2015학년도와 달리 2016학년도는 수능뿐만 아니라 입시 전체에서도 변화가 거의 없는 해였다. 입시에서 생기는 혼란의 대부분이 과정과 결과의 불안정성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2016학년도는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 대부분의 결과도 큰 변화가 없었다.

각 대학은 수시 전형에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활용하는 전형의 비중을 높였다. 특히 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강화함으로써 교과와 비교과에서 모두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서울대의 경우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이라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수시 전형을 실시하는 체계에 변함이 없고, ‘일반전형’에서 일반고 학생들의 합격 비율이 높았던 2015학년도 경향이 그대로 2016학년도에도 나타났다. 단, 자사고, 자공고, 영재고, 외국어고 등의 합격 비율이 2015학년도보다 높아진 반면, 과학고의 합격 비율은 다시 감소하였다. 이는 과학고 조기 졸업자 제한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기사 이미지

2015학년도에 큰 폭으로 선발 인원이 증가하였던 의학계열(의·치의예)의 경우 수시 미등록 인원 즉, 정시 이월 인원이 의예 248명, 치의예 74명 발생하였다. 이는 수능최저학력기준 미달자와 중복합격자 다수 발생, 모집 인원 증가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에 반해 2016학년도 의학계열의 정시 이월 인원은 의예 115명, 치의예 61명으로 각각 2015학년도 대비 133명, 13명 감소하였다. 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일부 대학과 모집 인원의 큰 변화 없이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지원 경향 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기사 이미지

2016학년도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 기간은 2015학년도 5일에서 7일로 길어졌다. 기간의 변화는 각 대학들의 추가 합격자 발표를 하는 횟수와 관련 있기 때문에 수시 미등록 인원이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하였으나 주요대의 경우 결과적으로 큰 폭의 변화는 없었다. 다만 인문계에서는 연세대, 자연계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수시 미등록 인원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 두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며, 수능이 (예년보다) 난도 높게 출제되었다는 점, 다른 대학과 구별되는 선발 기준 적용하는 점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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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7학년도 수시 예상 및 준비법 조언
2017학년도 입시 역시 2015학년도 입시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에서 큰 변화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발표된 각 대학의 2017학년도 전형계획안 중 수시 전형 계획을 2016학년도 수시모집요강과 비교해 보아도 큰 틀의 변화는 없음을 알 수 있다. 중상위권 이상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중상위권을 제외한 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보다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 대학 전형 방식의 변화와 관계없이 2017학년도에는 한국사 필수와 국어 A/B형 통합이라는 외부 변수가 존재한다. 물론 한국사 필수가 초기 우려와 같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증가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어 A/B형 통합이 입시 지형 전체를 변화시킬 정도의 변수는 아니지만,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는 어느 정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한국사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면서 일정 등급 이상을 요구하는 학교는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29개 학교이며, 응시여부 확인을 조건으로 하는 학교도 서울대, 이화여대 등 55개 학교에 달한다. 국어 A/B형 통합에 의해 각 등급별 인원이 늘어나는 것 역시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에 국어를 포함시키고 있는 학교의 경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수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는 대학의 경우 그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원의 수가 실질 경쟁률을 형성하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이에 2017학년도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생부교과, 학생부비교과, 논술, 실기, 수능 등의 전형요소 가운데 자신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형요소를 찾아내야 한다. 비록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전형요소를 중심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짜야 하기 때문이다. 각 대학의 전형은 여러 전형요소들의 조합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각 대학의 전형을 먼저 찾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인 전형요소를 먼저 찾고 이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전형을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전형에 지원할 예정인 경우는 수능 각 영역별 자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 적합한 학습 전략을 구상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는 9월 이후 선택과 집중이라는 학습 태도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사 필수, 국어 통합출제 등 2017 수능 변화도 주목해야"

관리자 2016-01-19 조회수 1,452

2016학년도 입시는 큰 틀에 있어 2015학년도부터 실시한 ‘대입 전형 간소화 방안’에 기반하고 있다. ‘대입 전형 간소화 방안’을 통해 ‘수시 학생부 중심’, ‘정시 수능 중심’이라는 체계를 전파하고 실현시키려 했던 것이 2015학년도 입시라면 2016학년도 입시는 그 기조의 안정화와 함께 시장에 뿌리내리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2016학년도 수시 결과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결과의 안정화’라고 할 것이다.

1. 2016학년도 수시 전형의 특징과 결과 분석
수능 영어 A/B형 통합과 대입 전형 간소화 방안 등으로 혼란스러웠던 2015학년도와 달리 2016학년도는 수능뿐만 아니라 입시 전체에서도 변화가 거의 없는 해였다. 입시에서 생기는 혼란의 대부분이 과정과 결과의 불안정성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2016학년도는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 대부분의 결과도 큰 변화가 없었다.

각 대학은 수시 전형에서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활용하는 전형의 비중을 높였다. 특히 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강화함으로써 교과와 비교과에서 모두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서울대의 경우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이라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수시 전형을 실시하는 체계에 변함이 없고, ‘일반전형’에서 일반고 학생들의 합격 비율이 높았던 2015학년도 경향이 그대로 2016학년도에도 나타났다. 단, 자사고, 자공고, 영재고, 외국어고 등의 합격 비율이 2015학년도보다 높아진 반면, 과학고의 합격 비율은 다시 감소하였다. 이는 과학고 조기 졸업자 제한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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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에 큰 폭으로 선발 인원이 증가하였던 의학계열(의·치의예)의 경우 수시 미등록 인원 즉, 정시 이월 인원이 의예 248명, 치의예 74명 발생하였다. 이는 수능최저학력기준 미달자와 중복합격자 다수 발생, 모집 인원 증가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에 반해 2016학년도 의학계열의 정시 이월 인원은 의예 115명, 치의예 61명으로 각각 2015학년도 대비 133명, 13명 감소하였다. 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일부 대학과 모집 인원의 큰 변화 없이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한 지원 경향 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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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 기간은 2015학년도 5일에서 7일로 길어졌다. 기간의 변화는 각 대학들의 추가 합격자 발표를 하는 횟수와 관련 있기 때문에 수시 미등록 인원이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하였으나 주요대의 경우 결과적으로 큰 폭의 변화는 없었다. 다만 인문계에서는 연세대, 자연계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수시 미등록 인원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 두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며, 수능이 (예년보다) 난도 높게 출제되었다는 점, 다른 대학과 구별되는 선발 기준 적용하는 점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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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7학년도 수시 예상 및 준비법 조언
2017학년도 입시 역시 2015학년도 입시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에서 큰 변화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발표된 각 대학의 2017학년도 전형계획안 중 수시 전형 계획을 2016학년도 수시모집요강과 비교해 보아도 큰 틀의 변화는 없음을 알 수 있다. 중상위권 이상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중상위권을 제외한 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보다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중심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 대학 전형 방식의 변화와 관계없이 2017학년도에는 한국사 필수와 국어 A/B형 통합이라는 외부 변수가 존재한다. 물론 한국사 필수가 초기 우려와 같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증가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어 A/B형 통합이 입시 지형 전체를 변화시킬 정도의 변수는 아니지만,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는 어느 정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한국사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면서 일정 등급 이상을 요구하는 학교는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29개 학교이며, 응시여부 확인을 조건으로 하는 학교도 서울대, 이화여대 등 55개 학교에 달한다. 국어 A/B형 통합에 의해 각 등급별 인원이 늘어나는 것 역시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에 국어를 포함시키고 있는 학교의 경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수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는 대학의 경우 그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원의 수가 실질 경쟁률을 형성하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이에 2017학년도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생부교과, 학생부비교과, 논술, 실기, 수능 등의 전형요소 가운데 자신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형요소를 찾아내야 한다. 비록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전형요소를 중심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짜야 하기 때문이다. 각 대학의 전형은 여러 전형요소들의 조합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각 대학의 전형을 먼저 찾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인 전형요소를 먼저 찾고 이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전형을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전형에 지원할 예정인 경우는 수능 각 영역별 자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에 적합한 학습 전략을 구상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는 9월 이후 선택과 집중이라는 학습 태도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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