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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를 움직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힘!

관리자 2015-05-13 조회수 2,269

수시를 움직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점수로 반영되지는 않지만 수시전형에서 합격에 대한 최소자격으로 대학마다 설정해 놓은 기준을 말한다. 그런데 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수시모집에서 단순히 자격기준만이 아닌 수험생들의 지원여부와 전략수립, 당락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갖는 의미와 수시 지원 시 고려할 점을 하나씩 살펴보자.

 

1. 수능 최저학력기준! 입시결과를 움직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입시결과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전년도 수시 입시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도록 하자.

 

서울소재 중위권 A 대학은 합격성적이 비슷한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전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4개 영역 중 2개 평균 2등급이면서 전 영역 3등급 이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다. 대학에서 예상했던 것 보다 수능 최저에 대한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기 때문에 교과 성적이 높지만 수능 최저에 대한 부담을 느낀 학생들보다 교과 성적이 낮아도 수능 최저를 충족할 수 있다고 생각한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해당대학의 교과 성적 합격선이 상당히 하락했고, 일부 학과의 합격선은 3등급후반까지 낮아지기도 했다.

 

B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전년도에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으나, 다른 요소가 없이 교과 100%로만 선발하는 전형방법 때문에 수험생들의 부담이 높아져 오히려 지원율이 하락한 케이스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일부 대학들은 수험생들의 부담감을 상쇄시키기 위해 교과 100%로만 선발하지 않고, 단계별 전형에 면접을 추가시키는 등의 변화를 주기도 했다.

 

2.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수능 최저 적용방식, 제대로 따져보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볼 때, 본인의 현재 모의고사 성적 등과 비교해보고 해당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 파악해야 한다. 일부 서울소재 대학 인문계열에서 활용되고 있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국수영탐) 2개 영역 등급 합 4등급 이내’, ‘4개 영역 중 2개 영역 각 2등급’,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 2등급이다.

 

이 세 가지가 모두 비슷한 듯 하지만 실제로 만족하기 어려운 순서는 각 2등급 > 4 > 평균 2등급 순일 것이다. 평균 2등급의 경우 탐구 과목의 성적에 따라 반올림을 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합4와 유사하거나 조금 수월할 수 있다. 이처럼 표면적으로 비숫해 보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본인이 충족할 수 있는 지 잘 판단하기 위해서는 대학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유심히 체크해야 한다.

 

3. 수능 최저학력기준 영역별 적용방법을 살피자!

 

다음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영역별 적용방법을 살펴야 한다. 대표적으로 탐구영역 반영과목수와 관련된 것인데 일부 대학의 경우 정시와는 반영과목수가 다르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연세대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교활동우수자전형에서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을 활용하지만 논술전형은 탐구영역 상위 1과목 등급을 활용한다. 중앙대 학생부교과와 논술전형(의학부제외)의 경우도 탐구 1과목을 활용한다.

 

특히 성균관대 논술전형은 타 대학과 유사하게 3개 영역 등급합 6등급(, 인문계는 국어, 수학 중 B형 반드시 포함하고, 자연계는 수학B와 과탐을 응시해야 함)이내를 요구하고 있지만 반영하는 영역을 보면 국, , , 탐이 아닌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도 개별 영역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국, , , 탐구1, 탐구2, 2외국어 총 6개 중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를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대학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특히 사항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4.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정시까지 바라보고, 수능 준비해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해도 될지 많은 수험생들이 궁금해 한다. 희망대학 수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만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수능을 준비하고, 수시의 다른 전형요소 대비에 집중해도 되는지 말이다. 실제 수시 합격가능성이 매우 높다면 효과적인 전략이겠지만 입시는 정시를 마칠 때까지 끝난 것이라 할 수 없다. 따라서, 정시까지 바라보고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되 희망대학과 계열에 따라 영역별로 비중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대학에 지원할 때는 단순히 교과 성적이나 비교과 활동만으로 수시지원 여부를 판단하기 보다 평소 본인의 모의평가 성적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도 함께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시를 움직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힘!

관리자 2015-05-13 조회수 2,270

수시를 움직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점수로 반영되지는 않지만 수시전형에서 합격에 대한 최소자격으로 대학마다 설정해 놓은 기준을 말한다. 그런데 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수시모집에서 단순히 자격기준만이 아닌 수험생들의 지원여부와 전략수립, 당락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갖는 의미와 수시 지원 시 고려할 점을 하나씩 살펴보자.

 

1. 수능 최저학력기준! 입시결과를 움직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입시결과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전년도 수시 입시결과를 토대로 살펴보도록 하자.

 

서울소재 중위권 A 대학은 합격성적이 비슷한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전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4개 영역 중 2개 평균 2등급이면서 전 영역 3등급 이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다. 대학에서 예상했던 것 보다 수능 최저에 대한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기 때문에 교과 성적이 높지만 수능 최저에 대한 부담을 느낀 학생들보다 교과 성적이 낮아도 수능 최저를 충족할 수 있다고 생각한 수험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해당대학의 교과 성적 합격선이 상당히 하락했고, 일부 학과의 합격선은 3등급후반까지 낮아지기도 했다.

 

B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전년도에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으나, 다른 요소가 없이 교과 100%로만 선발하는 전형방법 때문에 수험생들의 부담이 높아져 오히려 지원율이 하락한 케이스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일부 대학들은 수험생들의 부담감을 상쇄시키기 위해 교과 100%로만 선발하지 않고, 단계별 전형에 면접을 추가시키는 등의 변화를 주기도 했다.

 

2.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수능 최저 적용방식, 제대로 따져보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볼 때, 본인의 현재 모의고사 성적 등과 비교해보고 해당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 파악해야 한다. 일부 서울소재 대학 인문계열에서 활용되고 있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국수영탐) 2개 영역 등급 합 4등급 이내’, ‘4개 영역 중 2개 영역 각 2등급’,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평균 2등급이다.

 

이 세 가지가 모두 비슷한 듯 하지만 실제로 만족하기 어려운 순서는 각 2등급 > 4 > 평균 2등급 순일 것이다. 평균 2등급의 경우 탐구 과목의 성적에 따라 반올림을 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합4와 유사하거나 조금 수월할 수 있다. 이처럼 표면적으로 비숫해 보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본인이 충족할 수 있는 지 잘 판단하기 위해서는 대학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유심히 체크해야 한다.

 

3. 수능 최저학력기준 영역별 적용방법을 살피자!

 

다음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영역별 적용방법을 살펴야 한다. 대표적으로 탐구영역 반영과목수와 관련된 것인데 일부 대학의 경우 정시와는 반영과목수가 다르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연세대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교활동우수자전형에서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을 활용하지만 논술전형은 탐구영역 상위 1과목 등급을 활용한다. 중앙대 학생부교과와 논술전형(의학부제외)의 경우도 탐구 1과목을 활용한다.

 

특히 성균관대 논술전형은 타 대학과 유사하게 3개 영역 등급합 6등급(, 인문계는 국어, 수학 중 B형 반드시 포함하고, 자연계는 수학B와 과탐을 응시해야 함)이내를 요구하고 있지만 반영하는 영역을 보면 국, , , 탐이 아닌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도 개별 영역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국, , , 탐구1, 탐구2, 2외국어 총 6개 중 3개 영역 합 6등급 이내를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대학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특히 사항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4.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정시까지 바라보고, 수능 준비해야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해도 될지 많은 수험생들이 궁금해 한다. 희망대학 수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만 충족할 수 있을 정도로 수능을 준비하고, 수시의 다른 전형요소 대비에 집중해도 되는지 말이다. 실제 수시 합격가능성이 매우 높다면 효과적인 전략이겠지만 입시는 정시를 마칠 때까지 끝난 것이라 할 수 없다. 따라서, 정시까지 바라보고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하되 희망대학과 계열에 따라 영역별로 비중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대학에 지원할 때는 단순히 교과 성적이나 비교과 활동만으로 수시지원 여부를 판단하기 보다 평소 본인의 모의평가 성적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도 함께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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