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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작되는 과학고 입시… 올해 달라진 점은?

관리자 2021-11-11 조회수 403










 


엠베스트가 전하는 ‘2022학년도 과학고 입시 주요 특징과 대비법’

 


 






동아일보DB





 


2022학년도 과학고 입시는 예년보다 보름가량 늦은 9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전형 일정 외에 2단계 면접에서도 변화가 있는 만큼 과학고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목표 학교의 변화 사항을 미리 숙지하고 대비해야 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중등부 사이트 엠베스트가 과학고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중3 학생들을 위해 2022학년도 과학고 입시의 주요 특징과 대비법을 정리했다.





 


 



[2022학년도 과학고 입시의 주요 특징]


 



○ 2단계 면접 문항 개선 - 열린 문항 중심, 문제풀이 과정까지 평가 확대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입학전형 개선에 대한 논의는 교육부가 2019년 11월 ‘고교 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의 하나로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통해 그동안 과학고 입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2단계 면접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했다. 즉, 지원자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이 아닌, 입학 후 학업 준비 정도 또는 학업 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고 출제됐던 면접 문항을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수학·과학 단일 교과를 넘어 지원자의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성, 협업적 태도 등을 평가하고, 면접 문항을 열린 문항의 형태로 출제하여 문제풀이 과정까지 확대하여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부 과학고에서는 면접 문항에 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한편, 학교 자체적으로 예시 문항을 만들어 공개했다. 경남과학고는 2022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 내용으로 면접 문항의 개방형 문항 출제를 공지하면서 예시 문항을 발표했고, 경기북과학고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단계 소집면접이 ‘정답 개방형 열린 면접 문항’으로 진행 예정임을 알리고 예시 문항을 게시했다. 따라서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학교가 발표한 예시 문항 등을 살펴보고 변화된 면접 평가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 학교생활기록부 수상경력은 학기당 1개만 반영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설립, 운영되는 과학고는 영재학교와 달리 입시에 제약이 많은 편이다. 제출 서류 중의 하나인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우 영재학교는 제한사항 없이 기재된 모든 내용을 제출할 수 있지만,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자사고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여러 항목을 제외하고 제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교육 유발 염려가 있는 과목별 원점수와 평균, 표준편차를 비롯해 영재교육 관련 기록 등을 모두 제외하고 출력해 제출해야 한다. 단,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는 수상경력을 제외하지만 과학고는 대부분 허용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수상경력 반영에 변화가 있다. 연초 각 지역 교육청에서 발표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을 학기당 1개만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과학고 지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학기별 수상경력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자신의 수학·과학적 역량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내용, 전체적인 학업 역량 또는 강점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수상 사례를 선정해야 한다. 
 


 





 



▲메가스터디교육 제공


 


 



[2022학년도 과학고 입시 핵심 대비 전략]


 


 



○ 자기소개서, 학교별 작성 항목에 맞춰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작성해야 


 


과학고에서 실시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가장 기본적인 평가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다. 그 중에서 자기소개서는 지원자가 직접 작성,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각 학교는 자기소개서를 비중 있게 평가한다. 과학고 지원 예정 중3 학생은 목표 학교의 자기소개서 항목에 맞춰 작성해야 한다. 


 


특히, 과학고의 자기소개서는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의 자기소개서와 달리 학교별 특징이 명확하다. 작성해야 하는 총 분량 외에 작성 항목 및 항목별 작성 분량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학교별 특징을 확인하고 이에 맞춰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학교 기간에 경험한 ‘수학·과학 탐구활동’ 사례는 모든 과학고 자기소개서의 필수 항목으로 다른 어떤 항목보다 ‘수학·과학 탐구활동’ 작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중학교 3년간의 활동을 점검한 후 수학·과학 탐구활동에 대한 사례를 미리 정리해야 한다. 그 다음 자신의 진로 목표, 서류평가, 면담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고 자신 있는 것들을 사례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높은 수준의 사례를 자기소개서에 작성했는데 면담 과정에서 이를 잘 설명해내지 못한다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중학교 3년을 반추해보고 자신의 우수한 역량을 드러내면서도 가장 자신 있는 사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선정 사례를 중심으로 ‘탐구 계기 → 탐구 과정 → 탐구 결과 → 배우고 느낀 점’ 등의 순서로 작성하면 좋다. 이 중, ‘탐구 과정’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체나 모둠 활동을 사례로 선택했다면, 반드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전에 반드시 유의사항을 꼼꼼하게 숙지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위배 내용 포함으로 감점을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무리 사소한 실수라 하더라도 감점을 당하게 되면 비슷한 실력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과학고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과학고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에 앞서 입상 실적이나 각종 시험 점수 기재 등 작성 시 위배되는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작성을 시작해야 한다.


 


 



○ 소집면담, 개별 면접 수준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과학고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단계 대면평가인 ‘소집면담’이라고 할 수 있다. 대면평가를 1회 실시하는 다른 특목고와 달리, 과학고는 2회 실시한다. 소집면담은 지원자가 과학고에 출석하여 면담하는 방식이며, 복수의 입학담당관 혹은 교과목 선생님과 20~30분간 묻고 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주된 목적은 학생이 제출한 서류 내용의 진위 검증이다. 따라서 과학고 지원자는 소집면담 준비를 위해 자신이 제출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특히 자기소개서의 수학·과학 탐구활동 사례와 관련된 개념이나 지식에 대한 이해 여부를 스스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도 다시 살펴봐야 한다. 각 교과목 선생님들의 평가 내용은 물론, 그 내용과 관련된 개념이나 이론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만약, 학생부 내용 중 다소 부족하거나 부정적인 내용이 있다면 그에 대한 대응 논리도 충분히 마련해 놓는 것이 좋다. 한편, 최근 과학고의 소집면접 경향을 보면, 지원자에 대한 추가정보 획득을 위해 중학교에서 배운 수학·과학 개념과 이론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경우도 많다.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 내용과는 별개의 질문이 주어질 수 있으므로 중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자신이 생각했을 때 이해 정도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이론과 개념은 면담 전에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 소집면접, 융합적 사고 능력 평가, 정답 개방형 면접 문항에 대비해야


 


소집면접은 과학고 최종 합격자 선발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과학고에서 직접 출제한 수학·과학 문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때 출제되는 수학·과학 문제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하지만, 단순 교과 지식의 확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지식수준과, 알고 있는 것을 적용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된다. 이 때문에 소집면접에 출제되는 문제는 주로 실생활과 연계된 수학·과학적 현상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집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중학교 과정의 수학·과학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하며, 이를 실생활에 접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즉, 자신만의 방법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 점검을 통해 영역별 융합적 사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 올해는 많은 학교들이 면접 문항의 개선을 예고한 바 있다. 이전에도 지원자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문제가 출제되긴 했지만, 올해는 종합적 사고력은 물론 협업적 태도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열린 문항 중심으로 문항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참고로, 교육부가 발표한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의 과학고 면접 문항 분석 결과를 보면, 서울지역 과학고가 정답 개방형 면접 문항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창의성, 인성,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과학고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서울지역 과학고의 면접 문항을 바탕으로 정답 개방형 면접 문항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9월 시작되는 과학고 입시… 올해 달라진 점은?

관리자 2021-11-11 조회수 404










 


엠베스트가 전하는 ‘2022학년도 과학고 입시 주요 특징과 대비법’

 


 






동아일보DB





 


2022학년도 과학고 입시는 예년보다 보름가량 늦은 9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전형 일정 외에 2단계 면접에서도 변화가 있는 만큼 과학고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목표 학교의 변화 사항을 미리 숙지하고 대비해야 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중등부 사이트 엠베스트가 과학고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중3 학생들을 위해 2022학년도 과학고 입시의 주요 특징과 대비법을 정리했다.





 


 



[2022학년도 과학고 입시의 주요 특징]


 



○ 2단계 면접 문항 개선 - 열린 문항 중심, 문제풀이 과정까지 평가 확대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입학전형 개선에 대한 논의는 교육부가 2019년 11월 ‘고교 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의 하나로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을 통해 그동안 과학고 입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2단계 면접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했다. 즉, 지원자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이 아닌, 입학 후 학업 준비 정도 또는 학업 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고 출제됐던 면접 문항을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수학·과학 단일 교과를 넘어 지원자의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성, 협업적 태도 등을 평가하고, 면접 문항을 열린 문항의 형태로 출제하여 문제풀이 과정까지 확대하여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부 과학고에서는 면접 문항에 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한편, 학교 자체적으로 예시 문항을 만들어 공개했다. 경남과학고는 2022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 내용으로 면접 문항의 개방형 문항 출제를 공지하면서 예시 문항을 발표했고, 경기북과학고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단계 소집면접이 ‘정답 개방형 열린 면접 문항’으로 진행 예정임을 알리고 예시 문항을 게시했다. 따라서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학교가 발표한 예시 문항 등을 살펴보고 변화된 면접 평가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 학교생활기록부 수상경력은 학기당 1개만 반영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설립, 운영되는 과학고는 영재학교와 달리 입시에 제약이 많은 편이다. 제출 서류 중의 하나인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우 영재학교는 제한사항 없이 기재된 모든 내용을 제출할 수 있지만,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자사고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여러 항목을 제외하고 제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교육 유발 염려가 있는 과목별 원점수와 평균, 표준편차를 비롯해 영재교육 관련 기록 등을 모두 제외하고 출력해 제출해야 한다. 단,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는 수상경력을 제외하지만 과학고는 대부분 허용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수상경력 반영에 변화가 있다. 연초 각 지역 교육청에서 발표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상급학교 진학 시 수상경력을 학기당 1개만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과학고 지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학기별 수상경력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자신의 수학·과학적 역량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내용, 전체적인 학업 역량 또는 강점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수상 사례를 선정해야 한다. 
 


 





 



▲메가스터디교육 제공


 


 



[2022학년도 과학고 입시 핵심 대비 전략]


 


 



○ 자기소개서, 학교별 작성 항목에 맞춰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작성해야 


 


과학고에서 실시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가장 기본적인 평가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다. 그 중에서 자기소개서는 지원자가 직접 작성,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각 학교는 자기소개서를 비중 있게 평가한다. 과학고 지원 예정 중3 학생은 목표 학교의 자기소개서 항목에 맞춰 작성해야 한다. 


 


특히, 과학고의 자기소개서는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의 자기소개서와 달리 학교별 특징이 명확하다. 작성해야 하는 총 분량 외에 작성 항목 및 항목별 작성 분량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학교별 특징을 확인하고 이에 맞춰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학교 기간에 경험한 ‘수학·과학 탐구활동’ 사례는 모든 과학고 자기소개서의 필수 항목으로 다른 어떤 항목보다 ‘수학·과학 탐구활동’ 작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중학교 3년간의 활동을 점검한 후 수학·과학 탐구활동에 대한 사례를 미리 정리해야 한다. 그 다음 자신의 진로 목표, 서류평가, 면담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고 자신 있는 것들을 사례로 선정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높은 수준의 사례를 자기소개서에 작성했는데 면담 과정에서 이를 잘 설명해내지 못한다면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중학교 3년을 반추해보고 자신의 우수한 역량을 드러내면서도 가장 자신 있는 사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선정 사례를 중심으로 ‘탐구 계기 → 탐구 과정 → 탐구 결과 → 배우고 느낀 점’ 등의 순서로 작성하면 좋다. 이 중, ‘탐구 과정’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체나 모둠 활동을 사례로 선택했다면, 반드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전에 반드시 유의사항을 꼼꼼하게 숙지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작성 위배 내용 포함으로 감점을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무리 사소한 실수라 하더라도 감점을 당하게 되면 비슷한 실력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과학고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과학고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 작성에 앞서 입상 실적이나 각종 시험 점수 기재 등 작성 시 위배되는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작성을 시작해야 한다.


 


 



○ 소집면담, 개별 면접 수준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과학고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1단계 대면평가인 ‘소집면담’이라고 할 수 있다. 대면평가를 1회 실시하는 다른 특목고와 달리, 과학고는 2회 실시한다. 소집면담은 지원자가 과학고에 출석하여 면담하는 방식이며, 복수의 입학담당관 혹은 교과목 선생님과 20~30분간 묻고 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주된 목적은 학생이 제출한 서류 내용의 진위 검증이다. 따라서 과학고 지원자는 소집면담 준비를 위해 자신이 제출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특히 자기소개서의 수학·과학 탐구활동 사례와 관련된 개념이나 지식에 대한 이해 여부를 스스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도 다시 살펴봐야 한다. 각 교과목 선생님들의 평가 내용은 물론, 그 내용과 관련된 개념이나 이론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만약, 학생부 내용 중 다소 부족하거나 부정적인 내용이 있다면 그에 대한 대응 논리도 충분히 마련해 놓는 것이 좋다. 한편, 최근 과학고의 소집면접 경향을 보면, 지원자에 대한 추가정보 획득을 위해 중학교에서 배운 수학·과학 개념과 이론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경우도 많다.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 내용과는 별개의 질문이 주어질 수 있으므로 중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자신이 생각했을 때 이해 정도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이론과 개념은 면담 전에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 


 


 



○ 소집면접, 융합적 사고 능력 평가, 정답 개방형 면접 문항에 대비해야


 


소집면접은 과학고 최종 합격자 선발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과학고에서 직접 출제한 수학·과학 문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때 출제되는 수학·과학 문제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하지만, 단순 교과 지식의 확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지식수준과, 알고 있는 것을 적용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된다. 이 때문에 소집면접에 출제되는 문제는 주로 실생활과 연계된 수학·과학적 현상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집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중학교 과정의 수학·과학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하며, 이를 실생활에 접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즉, 자신만의 방법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 점검을 통해 영역별 융합적 사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 올해는 많은 학교들이 면접 문항의 개선을 예고한 바 있다. 이전에도 지원자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문제가 출제되긴 했지만, 올해는 종합적 사고력은 물론 협업적 태도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열린 문항 중심으로 문항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참고로, 교육부가 발표한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의 과학고 면접 문항 분석 결과를 보면, 서울지역 과학고가 정답 개방형 면접 문항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창의성, 인성,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과학고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서울지역 과학고의 면접 문항을 바탕으로 정답 개방형 면접 문항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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