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모의평가가 9월 1일 실시된다.

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보면 된다.

한국사를 제외한 모든 영역의 문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해 나온다. EBS 수능교재,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

시험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재학생은 다니는 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시험을 신청할 수 있다. 검정고시생을 비롯해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원서접수 시 고3 재학생이 아닌 수험생들은 백신 접종 희망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질병관리청 안내에 따라 사전 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을 받게 된다.

9월 모평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9월 30일 수험생에게 통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