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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2016.11.18 11:24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인 입시전쟁이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당장 이번 주말부터 진행되는 대학별 수시 논술·면접고사부터 준비해야 한다. 특히 논술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고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커 내신 성적이 낮은 학생이나 재수생에게 성공 가능성이 큰 전형으로 꼽힌다. 수능 이후 실시되는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2017학년도 수능 후 논술 대비 전략’을 꼼꼼하게 짚어봤다.
[2017학년도 수능 후 논술 대비 전략]
◇ 기출 문제를 통해 유형 감각 익혀라
목표 대학의 출제 유형과 경향 등을 파악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논술고사는 대학마다 출제 과목과 유형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문계에서 출제되는 수리논술형 문제는 기출 문제를 통해 유형을 충분히 익히고 유사한 문제들을 많이 풀어볼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수학 지식을 비롯해 인문, 사회과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충분히 습득해 두면 도움이 된다. 자연계 논술고사의 경우, 대체적으로 수리논술 문제와 과학논술 문제가 출제된다.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교과서에서 주로 다루는 주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기출 문제를 통해 유형에 대한 감각을 익혀 두는 것이 좋다. 교과서는 논술 공부의 기본 교재, 교과서 공부에 충실하도록 한다.
◇실전처럼 연습하라
평소에도 실제 시험을 보는 것처럼 연습해야 한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긴장도 되고 시험 문항에 당황할 수도 있는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논술 문항의 답안을 머릿속에서만 구상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 내에 생각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 대학마다 계열별로 평가하는 항목이나 요구하는 능력이 비슷한 경우도 더러 있다. 지원한 대학의 문제 유형과 비슷하게 출제되는 학교의 문제를 함께 살펴보는 것도 좋다.
◇첨삭 후 보완해 다시 써보는 연습하라
논술에 있어 첨삭은 중요하다. 무엇보다 자신이 작성한 논술문을 깊이 있게 분석해주는 첨삭 지도를 받아야 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 출제나 EBS교재 내 출제로 논술문제가 점점 쉬워지면서 세심한 부분에서 점수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첨삭을 받은 뒤에는 본인의 약점과 보완할 점을 파악하고 처음부터 다시 해당 문항에 대해 글을 써봐야 한다. 이후 처음 썼던 답안과 새로 쓴 답안을 비교해보며 차이점을 인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학별 자료를 검토하라
대학의 홈페이지 내 논술자료를 검토하는 것도 필수다. 대학 홈페이지에는 전년도 기출문제, 2017학년도 논술 가이드북을 비롯해 올해 실시된 논술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동영상 특강 등 각종 자료가 실려 있다. 일반적으로 논술 가이드북에는 ▲2017학년도 논술고사의 방향과 준비 방법 ▲2017학년도 논술 모의고사 문제의 출제 의도 ▲우수답안 분석 등이 계열별로 나뉘어 있다.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논술고사를 미리 경험해보고 실제 논술 문제 유형을 예측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실제로 모의 논술고사 출제진이 거의 실제 논술고사 출제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더불어 수험생들이 눈여겨볼 자료는 ‘2016학년도 대학별 고사 선행학습 영향 평가서’다. 여기에는 ▲고교 교육과정 연계성 관련 자료 ▲출제 의도와 특징 ▲문항 및 제시문 출제 근거 ▲예시 답안 ▲답안 분석 등이 출제자의 입장에서 자세히 제시돼 있다. 더군다나 올해 일부 대학이 교육부로부터 전년도 논술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났다고 통보를 받은 바 있어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신혜민 조선에듀 기자
2016.11.18 11:24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인 입시전쟁이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당장 이번 주말부터 진행되는 대학별 수시 논술·면접고사부터 준비해야 한다. 특히 논술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실질 반영 비율이 낮고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커 내신 성적이 낮은 학생이나 재수생에게 성공 가능성이 큰 전형으로 꼽힌다. 수능 이후 실시되는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2017학년도 수능 후 논술 대비 전략’을 꼼꼼하게 짚어봤다.
[2017학년도 수능 후 논술 대비 전략]
◇ 기출 문제를 통해 유형 감각 익혀라
목표 대학의 출제 유형과 경향 등을 파악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논술고사는 대학마다 출제 과목과 유형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문계에서 출제되는 수리논술형 문제는 기출 문제를 통해 유형을 충분히 익히고 유사한 문제들을 많이 풀어볼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수학 지식을 비롯해 인문, 사회과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충분히 습득해 두면 도움이 된다. 자연계 논술고사의 경우, 대체적으로 수리논술 문제와 과학논술 문제가 출제된다.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교과서에서 주로 다루는 주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기출 문제를 통해 유형에 대한 감각을 익혀 두는 것이 좋다. 교과서는 논술 공부의 기본 교재, 교과서 공부에 충실하도록 한다.
◇실전처럼 연습하라
평소에도 실제 시험을 보는 것처럼 연습해야 한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긴장도 되고 시험 문항에 당황할 수도 있는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논술 문항의 답안을 머릿속에서만 구상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 내에 생각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 대학마다 계열별로 평가하는 항목이나 요구하는 능력이 비슷한 경우도 더러 있다. 지원한 대학의 문제 유형과 비슷하게 출제되는 학교의 문제를 함께 살펴보는 것도 좋다.
◇첨삭 후 보완해 다시 써보는 연습하라
논술에 있어 첨삭은 중요하다. 무엇보다 자신이 작성한 논술문을 깊이 있게 분석해주는 첨삭 지도를 받아야 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 출제나 EBS교재 내 출제로 논술문제가 점점 쉬워지면서 세심한 부분에서 점수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첨삭을 받은 뒤에는 본인의 약점과 보완할 점을 파악하고 처음부터 다시 해당 문항에 대해 글을 써봐야 한다. 이후 처음 썼던 답안과 새로 쓴 답안을 비교해보며 차이점을 인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학별 자료를 검토하라
대학의 홈페이지 내 논술자료를 검토하는 것도 필수다. 대학 홈페이지에는 전년도 기출문제, 2017학년도 논술 가이드북을 비롯해 올해 실시된 논술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동영상 특강 등 각종 자료가 실려 있다. 일반적으로 논술 가이드북에는 ▲2017학년도 논술고사의 방향과 준비 방법 ▲2017학년도 논술 모의고사 문제의 출제 의도 ▲우수답안 분석 등이 계열별로 나뉘어 있다.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논술고사를 미리 경험해보고 실제 논술 문제 유형을 예측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실제로 모의 논술고사 출제진이 거의 실제 논술고사 출제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더불어 수험생들이 눈여겨볼 자료는 ‘2016학년도 대학별 고사 선행학습 영향 평가서’다. 여기에는 ▲고교 교육과정 연계성 관련 자료 ▲출제 의도와 특징 ▲문항 및 제시문 출제 근거 ▲예시 답안 ▲답안 분석 등이 출제자의 입장에서 자세히 제시돼 있다. 더군다나 올해 일부 대학이 교육부로부터 전년도 논술 문항이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났다고 통보를 받은 바 있어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