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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논술 통해 본 주요 대학 논술 대비법 ①인문·사회계

관리자 2016-08-26 조회수 1,296

모의 논술 통해 본 주요 대학 논술 대비법 ①인문·사회계





제시문, 교과서·EBS 교재 내용 주로 출제

올해 상반기 진행된 주요 대학의 모의 논술고사는 지나친 변화나 파격 없이 지난해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다는 특징을 보였다. 성균관대가 시험시간을 120분에서 100분으로 단축하고, 한양대는 75분에서 90분으로 늘린 점을 제외하면 큰 변화가 없었다. 더불어 제시문의 내용과 주제가 교과서나 EBS 교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

◇올해 난도·수준, 전년도와 유사할 것

건국대는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을 크게 낮췄다. 출제 경향을 보면 ▲적용 설명 유형(1번) ▲견해 제시 유형(2번)이 출제된다. 인문·사회계 Ⅱ의 경우 수리논술이 전체 배점의 60%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학 실력이 좋은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지원해볼 만하다. 동국대 논술고사는 전통적으로 제시문 개수가 많고 답안 분량이 적은 편이다. 민시영 대성마이맥 논술 강사는 "동국대 논술의 경우 각 제시문을 1~2문장으로 요약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논제 요구 사항에 따라 제시문을 어떤 순서로 배치해 서술할지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양대 모의 논술은 예년과 같이 인문과 상경으로 나눠 출제됐다. 인문계열에서는 '생명 복제'의 의의와 문제점을 주제로 다뤘다. 김유승 정보학원 MIDAS인문팀장은 "제시문을 요약하고 이에 근거해 자기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은 예년 기출문제와 비슷하다"면서도 "빈칸에 가상의 내용을 요구 조건에 따라 서술하는 문제는 과거 기출문제에서 보지 못한 방식이므로 이에 대비한 글쓰기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시립대 논술고사는 제시문이 길고 난도가 높다는 특징을 보인다. ▲차이점 서술·비교(1번) ▲도표 해석(2번) ▲견해 제시(3번) 등 문제가 나온다. 따라서 독해력, 자료 분석력, 논증력 등 통합 논술고사가 요구하는 전반적인 능력을 두루 갖춘 수험생이 지원하는 게 좋다. 연세대 논술고사는 ▲3자 비교(1번) ▲도표·그림을 활용한 해석·평가·비판·견해 제시(2번) 문제 등이 출제된다. 민 강사는 "연세대 논술에서는 두 문제 모두 '다각화'가 고득점 포인트"라며 "1번에서는 비교 지점을 다양하게 찾아서 풍부하게 서술하고, 2번에서도 근거를 다양하게 들어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균관대도 올해 논술고사 난도나 형식을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모의 논술고사에서는 '안락사'를 주제로 고교 '윤리와 사상' 과목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온 제시문을 요약·분류하고, 도표를 연계하는 내용이 출제됐다. 중앙대의 경우 우선 인문계열은 '소통'을 주제로 ▲제시문 비교·분석(1번)과 ▲문제점과 극복 방안(2번)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상경계열에서는 확률과 통계를 이용해 구체적인 사례의 답을 찾는 형식의 문제가 출제됐다.

경희대의 올해 모의 논술고사를 보면 전년도와 같이 사회과학에서 영어 제시문과 수리문제를 함께 냈다. 기업의 사회적 의의를 주제로 확률 개념을 이용해 수익을 예측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세계화의 명암을 주제로 문학 작품이 포함된 6개 제시문을 준 다음 이를 요약·비교하는 문제(1번)와 방향을 제시하는 문제(2번)를 냈다. 이화여대 역시 예년과 같이 인문계열에는 영어 제시문을, 사회과학계열에는 수리문제를 출제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사회적 성역할'을 주제로 제시문을 요약·비교한 후 분석·평가하는 문제가 나왔으며, 사회과학계열에서는 '정부 규제'를 주제로 경제 관련 도표를 분석하고 요구사항에 따라 계산하는 문제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한국외국어대 모의 논술에서는 ▲영어 제시문 독해를 바탕으로 제시문을 연결해 분석하는 문제 ▲표를 이용해 비문학 제시문을 비교·분석·설명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김 강사는 "한국외국어대 모의 논술은 형식이 전년도 기출문제와 비슷했다"면서도 "다만 매년 영어 제시문과 표의 난도가 전체 논술 문제의 답안 작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유념하라"고 조언했다.

수험생들은 논술고사에 수리 문항과 영어 제시문을 출제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게 좋다. 수리문항의 경우 대학마다 확률과 통계, 경우의 수, 미적분의 활용 등 출제 단원이 대체로 정해져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풀면서 출제 단원의 개념을 함께 정리한다. 영어 제시문을 출제하는 대학은 대체로 '제시문 요약'을 요구하므로 제시문을 주제 위주로 짧게 요약하는 연습을 한다. 문학 작품과 도표 해석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김 강사는 "중앙대·경희대·건국대 등이 인문 논술에서 문학작품을 출제하는데, 작품을 논제 중심으로 해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모의 논술 통해 본 주요 대학 논술 대비법 ①인문·사회계

관리자 2016-08-26 조회수 1,297

모의 논술 통해 본 주요 대학 논술 대비법 ①인문·사회계





제시문, 교과서·EBS 교재 내용 주로 출제

올해 상반기 진행된 주요 대학의 모의 논술고사는 지나친 변화나 파격 없이 지난해의 출제 경향을 유지했다는 특징을 보였다. 성균관대가 시험시간을 120분에서 100분으로 단축하고, 한양대는 75분에서 90분으로 늘린 점을 제외하면 큰 변화가 없었다. 더불어 제시문의 내용과 주제가 교과서나 EBS 교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

◇올해 난도·수준, 전년도와 유사할 것

건국대는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을 크게 낮췄다. 출제 경향을 보면 ▲적용 설명 유형(1번) ▲견해 제시 유형(2번)이 출제된다. 인문·사회계 Ⅱ의 경우 수리논술이 전체 배점의 60%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학 실력이 좋은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지원해볼 만하다. 동국대 논술고사는 전통적으로 제시문 개수가 많고 답안 분량이 적은 편이다. 민시영 대성마이맥 논술 강사는 "동국대 논술의 경우 각 제시문을 1~2문장으로 요약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논제 요구 사항에 따라 제시문을 어떤 순서로 배치해 서술할지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양대 모의 논술은 예년과 같이 인문과 상경으로 나눠 출제됐다. 인문계열에서는 '생명 복제'의 의의와 문제점을 주제로 다뤘다. 김유승 정보학원 MIDAS인문팀장은 "제시문을 요약하고 이에 근거해 자기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은 예년 기출문제와 비슷하다"면서도 "빈칸에 가상의 내용을 요구 조건에 따라 서술하는 문제는 과거 기출문제에서 보지 못한 방식이므로 이에 대비한 글쓰기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시립대 논술고사는 제시문이 길고 난도가 높다는 특징을 보인다. ▲차이점 서술·비교(1번) ▲도표 해석(2번) ▲견해 제시(3번) 등 문제가 나온다. 따라서 독해력, 자료 분석력, 논증력 등 통합 논술고사가 요구하는 전반적인 능력을 두루 갖춘 수험생이 지원하는 게 좋다. 연세대 논술고사는 ▲3자 비교(1번) ▲도표·그림을 활용한 해석·평가·비판·견해 제시(2번) 문제 등이 출제된다. 민 강사는 "연세대 논술에서는 두 문제 모두 '다각화'가 고득점 포인트"라며 "1번에서는 비교 지점을 다양하게 찾아서 풍부하게 서술하고, 2번에서도 근거를 다양하게 들어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균관대도 올해 논술고사 난도나 형식을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모의 논술고사에서는 '안락사'를 주제로 고교 '윤리와 사상' 과목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온 제시문을 요약·분류하고, 도표를 연계하는 내용이 출제됐다. 중앙대의 경우 우선 인문계열은 '소통'을 주제로 ▲제시문 비교·분석(1번)과 ▲문제점과 극복 방안(2번)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상경계열에서는 확률과 통계를 이용해 구체적인 사례의 답을 찾는 형식의 문제가 출제됐다.

경희대의 올해 모의 논술고사를 보면 전년도와 같이 사회과학에서 영어 제시문과 수리문제를 함께 냈다. 기업의 사회적 의의를 주제로 확률 개념을 이용해 수익을 예측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세계화의 명암을 주제로 문학 작품이 포함된 6개 제시문을 준 다음 이를 요약·비교하는 문제(1번)와 방향을 제시하는 문제(2번)를 냈다. 이화여대 역시 예년과 같이 인문계열에는 영어 제시문을, 사회과학계열에는 수리문제를 출제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사회적 성역할'을 주제로 제시문을 요약·비교한 후 분석·평가하는 문제가 나왔으며, 사회과학계열에서는 '정부 규제'를 주제로 경제 관련 도표를 분석하고 요구사항에 따라 계산하는 문제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한국외국어대 모의 논술에서는 ▲영어 제시문 독해를 바탕으로 제시문을 연결해 분석하는 문제 ▲표를 이용해 비문학 제시문을 비교·분석·설명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김 강사는 "한국외국어대 모의 논술은 형식이 전년도 기출문제와 비슷했다"면서도 "다만 매년 영어 제시문과 표의 난도가 전체 논술 문제의 답안 작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유념하라"고 조언했다.

수험생들은 논술고사에 수리 문항과 영어 제시문을 출제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게 좋다. 수리문항의 경우 대학마다 확률과 통계, 경우의 수, 미적분의 활용 등 출제 단원이 대체로 정해져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풀면서 출제 단원의 개념을 함께 정리한다. 영어 제시문을 출제하는 대학은 대체로 '제시문 요약'을 요구하므로 제시문을 주제 위주로 짧게 요약하는 연습을 한다. 문학 작품과 도표 해석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김 강사는 "중앙대·경희대·건국대 등이 인문 논술에서 문학작품을 출제하는데, 작품을 논제 중심으로 해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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