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듀쎈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돼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반드시 만점을 받아야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자칫 한 두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2등급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 고난도 문제를 틀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실전에서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는 경우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 시험 당일이 되면 극도의 긴장감 때문에 평소와 달리 몇 가지 실수들을 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능을 한 달 남겨둔 시점에서 수험생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들을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의 도움을 받아 국어, 영어, 수학 과목별로 짚어 본다. 먼저, 국어영역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자주 하는 실수들을 살펴보자. ① 국어 영역 ○ [1]시간 관리는 가장 중요! 수험생들이 시간 관리에 실패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시간이 부족한 경우와 시간이 남는 경우가 그것. 시간이 부족한 경우는 1교시인 국어영역에서 아직 두뇌가 활성화돼있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수험생들이 어려운 제시문이나 변별력 있는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해 문제풀이 템포를 잃어버리는 것. 국어영역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화법, 작문 유형의 세트 문제 해결이 시간 관리의 관건이 될 수 있다. 평소 이 유형을 어려워했던 수험생이라면 남은 30일 동안 이 유형을 맨 마지막에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등의 자신만의 풀이 전략을 강구하는 학습전략이 필요한 때다. 실제 수능에서는 시간이 남는 것도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능’이라는 중요한 시험에서 생기는 약간의 긴장감이 오히려 집중력을 높여 문제를 빠르게 풀었더라도 풀었던 문제와 선택지를 보면서 답을 고치진 말아야 한다. 답을 고쳐서 틀리는 경우가 제법 많기 때문. 시간이 남았을 때는 제시문과 문제 전체를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인지를 판단하고 접근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 [2]‘적절한 것’과 ‘적절하지 않은 것’, ‘찬성측’과 ‘반대측’의 구분! 수험생들이 저지르는 가장 일반적인 실수 유형은 단순한 착각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명심하자. 문제를 읽을 때는 분명 ‘적절한 것’이라는 부분에 표시를 해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지를 읽으면서는 자신도 모르게 ‘적절하지 않은 것’에 정답표시를 하는 것이 이 같은 실수유형이다. 답을 체크할 때는 마지막으로 ‘적절한 것’과 ‘적절하지 않은 것’을 동시에 확인하는 신중함과 꼼꼼함이 필요하다. 남은 기간,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반드시 이 부분을 확인하며 학습하자. 수험생들은 화법 영역의 토론 유형에서도 이와 비슷한 실수를 한다. 특정 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에 대한 의견이 나열되어 있는 지문에서 찬반입장을 명확하게 구별해 정리하지 못해 주장 및 근거가 찬성쪽인지 반대쪽인지를 혼동하는 것. 문제풀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화법 파트에서 이 같은 실수를 하면 문제풀이의 전체 리듬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므로 찬반 각각의 주장 및 근거들을 명확히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3] ‘가장 적절한 것을 찾으라’는 주문은 ‘비교’하라는 것임을 명심할 것! ‘다음 중 가장 적절한 것을 찾으라’는 주문이 문제에 포함돼 있으면 선택지를 끝까지 읽고 정답과 정답이 아닌 것과의 상호 비교를 요구하는 유형이라는 생각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선택지를 모두 읽은 후에 제시문이나 보기의 맥락에 근거해서 정답을 찾는 신중함이 필요한 것. 이 같은 유형을 접했을 때 선택지를 끝까지 확인하지 않고 답을 성급하게 결정해버리면 이후 검토하는 단계에서도 오답이라는 것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특정 선택지를 정답이라고 결정한 후에는 나머지 선택지를 대충 보며 검토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따라서 국어영역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마지막 선택지까지 차분하게 살펴보고 신중하게 정답을 찾는 태도가 필요하다. ② 영어 영역 ○ [1]글의 일부 내용만으로 정답을 고르는 실수 금물! 글의 제목, 요지, 제목을 고르는 유형에서 역접 연결사가 있는 문장의 내용만을 주목하여 정답을 고르거나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만 읽고 정답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전반부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이 오면 주로 필자의 주장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전체 글의 흐름을 바탕으로 정답을 골라내는 연습을 하자. ○ [2]일부 어휘를 잘못 보거나 듣는 경우 듣기 문제나 독해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는 실수는 어휘를 혼동하는 것. 부정어나 수동태 형태가 들어있는 문장이나 혼동하기 쉬운 어휘 등으로 인해 대화나 글의 내용을 정반대로 이해해서 정답을 고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특히, 일치 불일치를 파악하는 문제의 경우, 부정어(no, not, never 등)를 간과하거나 수동태의 문장을 능동태 문장으로 잘못 인식해 행동의 주체가 되는 대상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차분한 마음으로 신중을 기하여 글의 내용을 파악하자. ○ [3]선택지의 단어의 다양한 의미를 잘못 의역한 경우 지난 9월 모의평가 42번 문항. 선택지에서 ‘vacuum’이라는 어휘의 의미를 단순히 ‘진공’이라고만 해석한다면 글의 흐름상 자연스럽지 않아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단어의 다양한 의미를 유추해 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해석을 잘못했을 거야”라고 생각하고 글의 흐름상 적합하지 않은 줄 알면서도 정답을 고르는 실수는 하지말자. ○ [4]지시대명사가 가리키는 것을 잘못 파악한 경우 연결사나 지시대명사는 글의 순서나 흐름을 파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후반부로 갈수록 시간에 쫓기다 보면,연결사나 지시대명사가 가리키는 대상을 잘못 파악하는 경우가 많다. 후반부에 고난도 문제가 몰려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전반부에서 속도를 높여서 후반부 문항들을 푸는 실전 연습을 통해 이런 실수를 예방하자. ○ [5]연도 및 수치를 잘못 확인하는 경우 영어영역에서 가장 쉽게 생각하는 유형인 도표 및 실용문의 내용과 일치 불일치를 파악하는 문제의 경우 연도 및 숫자를 잘못 보거나 비교 대상을 반대로 해석하는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 ‘쉬운 유형’이라는 생각을 하면 침착한 마음을 유지하기 힘들다. 평소 쉽게 푸는 유형에서 실수가 많이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조급함은 버리자. ③ 수학 영역 ○ [1]플러스(+), 마이너스(-)를 잘못 보고 푸는 경우 절대 일어나지 않을 실수일 것 같지만 수학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부호를 잘못 보고 문제를 푸는 경우다. 풀이 과정에서 플러스(+), 마이나스(-)를 잘못인지한 단 한번의 실수가 오답으로 이끈다는 것을 명심하자. 긴장을 하다보면 오히려 쉬운문제에서 구하고자 하는 값을 잘못 보거나 계산과정에서 구하고자 하는 값을 잊어 정답을 잘못표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따라서 항상 문제를 풀 때, 문제에서 요구하는 값을 따로 표시해두고 정답을 선택하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해야 한다. ○ [2]제곱을 곱하기 2로 착각하여 연산하는 경우 풀이과정을 대충 쓰는 학생들이 주로 하는 실수다. 자신이 시험지에 스스로 풀이과정을 쓰는 과정에서 제곱 표시를 너무 밑에 써서 2가 곱해져 있는 경우로 착각하여 오답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남은 기간에는 풀이과정을 깔끔하게 쓰는 연습을 해보자. ○ [3]조건을 못 보는 경우 문제를 풀다보면 ‘단,…’이라는 조건이 끝이 붙는 경우가 있다. 극도로 긴장해 이 조건을 무심코 넘어가면 구하고자 하는 답이 많아져 오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평소 문제를 풀 때 조건에 별도의 표시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자신이 구한 답이 생각보다 많은 경우 보이는 조건 뿐 아니라 숨겨진 조건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4]최대값 또는 최소값을 구해야 하는 문제에서 최대가 되는 x값만을 구하는 경우 문제가 길고 미지수가 많을수록 미지수의 의미를 잘못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대값 또는 최소값을 구하는 문제에서 최대가 되는 x값만을 구하는 실수가 잦다. 미지수가 많을 때는 풀이 과정의 첫 줄에 x값과 f(x)값 등의 의미를 쓰고, 구하고자 하는 값을 먼저 표시해 놓은 뒤 문제를 풀자. ○ [5]조건이 부등식일 때, 등호의 여부에 따라 값이 바뀌는 경우 일반적인 부등식 문제에서 흔히 하는 실수. 만족하는 정수의 개수를 구해야 하는 문항에서 이 같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등호의 여부에 따라 정수의 개수가 바뀐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이 같은 부등식 문제는 주로 주관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등호의 여부를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돼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반드시 만점을 받아야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자칫 한 두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2등급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 고난도 문제를 틀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실전에서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는 경우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 시험 당일이 되면 극도의 긴장감 때문에 평소와 달리 몇 가지 실수들을 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능을 한 달 남겨둔 시점에서 수험생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들을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의 도움을 받아 국어, 영어, 수학 과목별로 짚어 본다. 먼저, 국어영역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자주 하는 실수들을 살펴보자. ① 국어 영역 ○ [1]시간 관리는 가장 중요! 수험생들이 시간 관리에 실패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시간이 부족한 경우와 시간이 남는 경우가 그것. 시간이 부족한 경우는 1교시인 국어영역에서 아직 두뇌가 활성화돼있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수험생들이 어려운 제시문이나 변별력 있는 문제를 만났을 때 당황해 문제풀이 템포를 잃어버리는 것. 국어영역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화법, 작문 유형의 세트 문제 해결이 시간 관리의 관건이 될 수 있다. 평소 이 유형을 어려워했던 수험생이라면 남은 30일 동안 이 유형을 맨 마지막에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등의 자신만의 풀이 전략을 강구하는 학습전략이 필요한 때다. 실제 수능에서는 시간이 남는 것도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능’이라는 중요한 시험에서 생기는 약간의 긴장감이 오히려 집중력을 높여 문제를 빠르게 풀었더라도 풀었던 문제와 선택지를 보면서 답을 고치진 말아야 한다. 답을 고쳐서 틀리는 경우가 제법 많기 때문. 시간이 남았을 때는 제시문과 문제 전체를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인지를 판단하고 접근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 [2]‘적절한 것’과 ‘적절하지 않은 것’, ‘찬성측’과 ‘반대측’의 구분! 수험생들이 저지르는 가장 일반적인 실수 유형은 단순한 착각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명심하자. 문제를 읽을 때는 분명 ‘적절한 것’이라는 부분에 표시를 해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지를 읽으면서는 자신도 모르게 ‘적절하지 않은 것’에 정답표시를 하는 것이 이 같은 실수유형이다. 답을 체크할 때는 마지막으로 ‘적절한 것’과 ‘적절하지 않은 것’을 동시에 확인하는 신중함과 꼼꼼함이 필요하다. 남은 기간,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반드시 이 부분을 확인하며 학습하자. 수험생들은 화법 영역의 토론 유형에서도 이와 비슷한 실수를 한다. 특정 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에 대한 의견이 나열되어 있는 지문에서 찬반입장을 명확하게 구별해 정리하지 못해 주장 및 근거가 찬성쪽인지 반대쪽인지를 혼동하는 것. 문제풀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화법 파트에서 이 같은 실수를 하면 문제풀이의 전체 리듬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므로 찬반 각각의 주장 및 근거들을 명확히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3] ‘가장 적절한 것을 찾으라’는 주문은 ‘비교’하라는 것임을 명심할 것! ‘다음 중 가장 적절한 것을 찾으라’는 주문이 문제에 포함돼 있으면 선택지를 끝까지 읽고 정답과 정답이 아닌 것과의 상호 비교를 요구하는 유형이라는 생각으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선택지를 모두 읽은 후에 제시문이나 보기의 맥락에 근거해서 정답을 찾는 신중함이 필요한 것. 이 같은 유형을 접했을 때 선택지를 끝까지 확인하지 않고 답을 성급하게 결정해버리면 이후 검토하는 단계에서도 오답이라는 것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특정 선택지를 정답이라고 결정한 후에는 나머지 선택지를 대충 보며 검토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따라서 국어영역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마지막 선택지까지 차분하게 살펴보고 신중하게 정답을 찾는 태도가 필요하다. ② 영어 영역 ○ [1]글의 일부 내용만으로 정답을 고르는 실수 금물! 글의 제목, 요지, 제목을 고르는 유형에서 역접 연결사가 있는 문장의 내용만을 주목하여 정답을 고르거나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만 읽고 정답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전반부 내용과 반대되는 내용이 오면 주로 필자의 주장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전체 글의 흐름을 바탕으로 정답을 골라내는 연습을 하자. ○ [2]일부 어휘를 잘못 보거나 듣는 경우 듣기 문제나 독해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는 실수는 어휘를 혼동하는 것. 부정어나 수동태 형태가 들어있는 문장이나 혼동하기 쉬운 어휘 등으로 인해 대화나 글의 내용을 정반대로 이해해서 정답을 고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특히, 일치 불일치를 파악하는 문제의 경우, 부정어(no, not, never 등)를 간과하거나 수동태의 문장을 능동태 문장으로 잘못 인식해 행동의 주체가 되는 대상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차분한 마음으로 신중을 기하여 글의 내용을 파악하자. ○ [3]선택지의 단어의 다양한 의미를 잘못 의역한 경우 지난 9월 모의평가 42번 문항. 선택지에서 ‘vacuum’이라는 어휘의 의미를 단순히 ‘진공’이라고만 해석한다면 글의 흐름상 자연스럽지 않아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단어의 다양한 의미를 유추해 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해석을 잘못했을 거야”라고 생각하고 글의 흐름상 적합하지 않은 줄 알면서도 정답을 고르는 실수는 하지말자. ○ [4]지시대명사가 가리키는 것을 잘못 파악한 경우 연결사나 지시대명사는 글의 순서나 흐름을 파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후반부로 갈수록 시간에 쫓기다 보면,연결사나 지시대명사가 가리키는 대상을 잘못 파악하는 경우가 많다. 후반부에 고난도 문제가 몰려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전반부에서 속도를 높여서 후반부 문항들을 푸는 실전 연습을 통해 이런 실수를 예방하자. ○ [5]연도 및 수치를 잘못 확인하는 경우 영어영역에서 가장 쉽게 생각하는 유형인 도표 및 실용문의 내용과 일치 불일치를 파악하는 문제의 경우 연도 및 숫자를 잘못 보거나 비교 대상을 반대로 해석하는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 ‘쉬운 유형’이라는 생각을 하면 침착한 마음을 유지하기 힘들다. 평소 쉽게 푸는 유형에서 실수가 많이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조급함은 버리자. ③ 수학 영역 ○ [1]플러스(+), 마이너스(-)를 잘못 보고 푸는 경우 절대 일어나지 않을 실수일 것 같지만 수학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부호를 잘못 보고 문제를 푸는 경우다. 풀이 과정에서 플러스(+), 마이나스(-)를 잘못인지한 단 한번의 실수가 오답으로 이끈다는 것을 명심하자. 긴장을 하다보면 오히려 쉬운문제에서 구하고자 하는 값을 잘못 보거나 계산과정에서 구하고자 하는 값을 잊어 정답을 잘못표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따라서 항상 문제를 풀 때, 문제에서 요구하는 값을 따로 표시해두고 정답을 선택하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해야 한다. ○ [2]제곱을 곱하기 2로 착각하여 연산하는 경우 풀이과정을 대충 쓰는 학생들이 주로 하는 실수다. 자신이 시험지에 스스로 풀이과정을 쓰는 과정에서 제곱 표시를 너무 밑에 써서 2가 곱해져 있는 경우로 착각하여 오답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남은 기간에는 풀이과정을 깔끔하게 쓰는 연습을 해보자. ○ [3]조건을 못 보는 경우 문제를 풀다보면 ‘단,…’이라는 조건이 끝이 붙는 경우가 있다. 극도로 긴장해 이 조건을 무심코 넘어가면 구하고자 하는 답이 많아져 오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평소 문제를 풀 때 조건에 별도의 표시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자신이 구한 답이 생각보다 많은 경우 보이는 조건 뿐 아니라 숨겨진 조건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4]최대값 또는 최소값을 구해야 하는 문제에서 최대가 되는 x값만을 구하는 경우 문제가 길고 미지수가 많을수록 미지수의 의미를 잘못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대값 또는 최소값을 구하는 문제에서 최대가 되는 x값만을 구하는 실수가 잦다. 미지수가 많을 때는 풀이 과정의 첫 줄에 x값과 f(x)값 등의 의미를 쓰고, 구하고자 하는 값을 먼저 표시해 놓은 뒤 문제를 풀자. ○ [5]조건이 부등식일 때, 등호의 여부에 따라 값이 바뀌는 경우 일반적인 부등식 문제에서 흔히 하는 실수. 만족하는 정수의 개수를 구해야 하는 문항에서 이 같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등호의 여부에 따라 정수의 개수가 바뀐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이 같은 부등식 문제는 주로 주관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등호의 여부를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