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학습 전략>
1등급 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고 해서 방심은 절대 금물!
1문제로 등급이 바뀔 수 있어!
수능 영어의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로 전환할 경우 학생들이 상위 등급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이 넓어지게 된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등급 구분 점수가 확정되어 일정 점수 이상에 도달한 학생들은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수능 영어가 쉬워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2018학년도 수능을 치르게 되는 고1 학생들이 영어 학습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1. 향후 EBS 연계 출제의 방향에 주목하라.
영어 9등급제 절대평가 이후 EBS 연계 출제 방향에 주목해야 한다. 종전에는 학생들이 수능 영어에 대비하기 위해 EBS 교재의 지문을 외우는 데 치중했다면, 2018학년도 수능 영어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EBS 교재를 중심으로 학습하되 EBS 교재 밖 지문이나, 변형 방식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맞춤형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
2. 2학년 1학기까지는 내신에 주력하고, 2학년 2학기 때부터는 수능 공부에 주력하라.
수능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말은 내신의 위력이 커진다는 말고 같다. 따라서, 2학년 1학기까지는 학교 수업시간에 충실하면서 내신 위주의 공부를 해야 한다. 이때 기본 영어 실력 즉, 어휘나 문법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2학년 2학기부터는 기본 실력을 바탕으로 수능 공부를 전념하면서 원점수를 끌어 올려야 한다. 그래야 두 마리 토끼(내신과 수능)를 다 답을 수 있다.
3. 영어 감각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학습하라.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시행될 때, 타 과목에 비해 영어 학습에 월등히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으나, 영어도 언어이므로,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된다. 영어 문제는 지속적으로 풀지 않으면 영어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리게 되므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로 듣고 읽는 감(感)을 유지하려면 영어를 꾸준히 학습해야 할 것이다.
4. 실수를 없애는 연습을 하라.
9등급제 절대평가 방식에서 등급이 갈리는 한 문제의 실수는 현재 입시 체제에 비해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실수는 오히려 쉬운 문항에서 일어날 수 있다. 고난도 문제를 다 맞히고서도 의외로 쉬운 문제에서 틀려 등급이 바뀌는 경우가 다반사로 발생한다. 따라서, 모든 글을 읽을 때 항상 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정답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스스로 제시하면서 정답을 고르는 습관을 평소에 길러야 한다. 문제를 다 풀고 나서도 반드시 점검 또 점검하는 태도도 평소에 길러두는 것이 좋다.